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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 잇단 감사파티 "숨은 헌신 고마워요"

소망소사이티, 주혜미 교수등 5명에 감사장
리빙스턴 CDC, 6명 자원봉사 학생에 장학금

"봉사자들을 위한 위로의 파티 마련했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 중인 주요 봉사단체들이 연말 감사파티를 통해 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있어 연말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소망 나눔가게 사별가족 프로그램 소망우물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7일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종강식 및 송년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소망소사이어티측은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봉사시간을 기록한 5명의 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상은 주혜미 교수(레드랜드 대학.700시간) 690시간을 봉사한 현월서 제니퍼 백 강친효씨 680시간을 봉사한 정영태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유분자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수많은 프로그램이 숨가쁘게 운영되어 왔지만 모두 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누게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저소득층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빙스톤CDC(회장 박경일)가 리빙스톤 진료소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는 송년 파티를 개최했다.

학생 자원봉사자와 지역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도 6명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의료 관계자 및 지역 봉사자 20여 명도 25달러씩의 선물카드를 전달받았다.

박경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물리치료 및 심리치료를 추진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리빙스톤CDC의 경우 남가주 한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가주 정부로부터 무료 진료소 라이선스를 받아냈으며 내년에는 전문 간호 서비스와 무료 건강지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추가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또 "현재 무료 진료를 돕는 의사들이 환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더 많은 의사와 치과의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정균 기자 kyun801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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