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이 좋아야 삶의 질 향상"

하이헬스이노베이션
보청기 비용 보험 지원

미국 국립보건원과 국가노화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청력 상실은 유대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소외, 우울증, 치매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보청기 사용자들은 대인 관계, 정신 건강 등이 대폭 향상됐다.

청력 지원업체인 하이헬스이노베이션(hi HealthInnovations)의 리사 쳉 박사(사진)는 "최근에는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많은 젊은 층도 청력 손실을 겪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이에 하이헬스이노베이션은 보청기 비용이 부담되는 환자들을 위해 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저렴하게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상담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헬스이노베이션이 조언하는 간단한 청력 보호법은 다음과 같다.

◆큰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 제한=음악, 오토바이와 같은 큰 소음에 20분 이상 노출되지 않는다. 100데시벨이 넘는 큰 소음에 장기간 거듭 노출되면 청력이 영구 손상될 수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이용=청력 손실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이용하고 청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환경을 선택해야 한다. 음식점도 조용한 곳을 선택하고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한다.

◆가족과 친구의 도움=청력 손실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밝힌 뒤 주변 사람의 격려와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할 때 말을 빠르게 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얼굴을 마주본다.

◆맞춤형 보청기=최근 보청기는 디지털 기술 등으로 엄청나게 진보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플랜을 비롯한 일부 보험 플랜은 현재 보청기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도움을 받자.

챙 박사는 "위의 정보를 잘 활용함으로써 청력을 유지하고 난청으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hihealthinnovations.com 또는 www.hearinglos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윤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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