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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와 더불어 희망찬 새해 설계

SV한인회 ‘예술제 및 한인의 밤’… 전통·현대 다채로운 공연 펼쳐

김진덕·정경식 재단 특별후원

‘독도는 우리땅’ 여론 확산도

정광태 독도홍보대사 특별출연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들이 화려한 한국 문화와 더불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나기봉)가 주최하고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대표 김한일)가 특별후원한 ‘제1회 예술제 및 한인의 밤’가 21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독도’ 관련 역사 바로세우기 여론 확산을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 700여명이 참석해 이민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했다.


장팔기 SV한인회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김이수 SF평통회장, 성안평 전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과 김한일 대표, 홍성욱 SF 부총영사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나기봉 SV한인회장은 공연에 앞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저지하기 위해 뜻을 함께한 김진덕·정경식 재단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 한인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지난 11일,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상정하려는 일본의 시도를 중단시켜 달라는 내용으로 백악관에 온라인 청원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청원이 효력을 발생하려면 내달 10일까지 2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날 예술제·한인의 밤 공연은 ‘독도는 한국땅(Dokdo belongs to Korea)’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은하수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공연에서는 최수경 무용단의 부채춤과 검무, 춤누리 무용단의 외북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의 화관무와 두둘이, 갓스이미지의 댄싱, 김일현 무용단의 창작무용과 경고춤, 전동창씨의 하모니카 연주, 재미청소년재능기부재단(KYDO US)의 오케스트라 연주, 최지수 K-팝 댄스,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학생들의 댄싱 등이 선보였다.

또한 민요가수 김오순씨와 이향란씨가 남도민요와 ‘뱃놀이’ 등을 구성지게 불렀으며, 가수 박래일씨가 ‘잊을지 몰라’ 등 대표곡을 선사했다.


또 가수 정성훈씨의 무대에 이어 원로가수 성지종씨가 ‘추억의 금문교’를 불러 청중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행사의 피날레는 독도 홍보대사이자 특별 초대 가수인 정광태씨의 무대로 꾸며졌다.


청중들과 함께 ‘독도는우리 땅’ 등을 힘차게 부른 정광태씨는 “SV한인회에서 내달 10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한인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문의: (408)203-2114, koreansv.org, sfkorean.com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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