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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슬링스트레이츠-블랙울프런 '중서부 최고 골프장'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톱 100
작년 본사후원 US오픈 개최지

위스컨신의 위슬링스트레이츠가 미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장 2위로 뽑혔다.

골프전문잡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2월호에서 ‘미국 최고 퍼블릭 골프장 100곳’(America's 100 Greatest Public Golf Courses)을 선정했다.

매 2년마다 국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뒤 순위를 발표하는 골프 다이제스트는 이번 리스트에서 위스컨신 쉬보이간카운티에 위치한 위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장(스트레이츠 코스)을 2위에 올렸다. 위슬링 스트레이츠는 지난 2011년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가 2년만에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퍼블릭 코스 1위는 캘리포니아 소재 페블비치 골프장이었다.

1998년 오픈한 위슬링 스트레이츠 골프장은 주방·욕실업계 대기업인 콜러사(Kohler) 소유로 PGA 챔피언십을 두 차례나 개최했고 2015년 대회도 유치했다. 또 2020년에는 미국과 유럽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역시 콜러사가 소유하고 있고 1998년 박세리, 2012년 최나연이 우승했던 US 여자오픈을 개최한 바 있는 블랙울프런 골프장(리버 코스)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울프런은 지난해 US 여자오픈을 중앙일보가 후원하면서 한인들에게 잘 알려졌다. 콜러사는 두 차례 개최한 메이저대회에서 한인 선수가 모두 우승하자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코스는 위슬링 스트레이츠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의 골프장 설계사로 인정받고 있는 피트 다이의 작품이다. 특히 18번홀은 박세리가 우승할 당시 양말을 벗고 워터해저드에서 친 샷으로 한인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다.

이밖에 2017년 US오픈을 여는 위스컨신의 에린 힐스 골프장도 10위에 올랐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1천100명의 패널로 하여금 샷의 가치와 난이도, 코스의 다양성, 경관, 컨디션 등 7개 항목에 준 점수를 합산해 최고 골프장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합친 골프장 순위에서는 뉴저지 파인벨리 골프장이 1위에 올랐다. 매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프장과 사이프레스 포인트 클럽이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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