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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 스포츠중계석] 올해 ‘수퍼보울’ 주인공은..

주말 컨퍼런스결승전 열려
NFL 플레이오프

올해 수퍼보울을 차지할 주인공 후보는 네 팀으로 좁혀졌다.

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전은 내셔널풋볼컨러펀스(NFC)의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애틀란타 팰콘스,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경기로 진행된다.

NFC 결승전은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거둔 애틀란타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애틀란타는 정규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항상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맥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시애틀 시혹스에 역전패 당할 뻔한 위기에서 경기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쿼터백 맷 라이언의 연속 패스 성공으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애틀란타는 컨퍼런스 결승전 역시 홈구장에서 치르는 만큼 유리한 상황이다.

AFC 결승전은 작년의 리턴매치다. 지난해에는 뉴잉글랜드가 이겨 수퍼보울에 진출했지만 뉴욕 자이언츠에 분패한 바 있다. 이번 리턴매치는 뉴잉글랜드의 톰 브래디가 이끄는 공격력과 레이 루이스가 주축이 된 볼티모어 수비의 대결로 좁혀진다. 루이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컨퍼런스 결승전 승자가 맞붙는 수퍼보울은 2월 3일 뉴올리언스 수퍼돔에서 열린다. 만약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가 승리하면 형제 감독간 대결이 성사된다. 짐과 존 하버 감독은 NFL 역사상 첫 형제 감독으로 활약중인데 한 경기에서 승리하면 형제끼리 수퍼보울 우승 트로피인 롬바르디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동생인 짐은 1987년 시카고 베어스에 의해 1라운드에 드래프트 되어 1993년까지 활약하며 시카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NFC 결승전은 20일 오후 2시(이하 시카고 시간) 폭스TV(채널 32)에서, AFC 결승전은 오후 5시반 CBS TV(채널 2)에서 생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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