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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선거 참여 촉구 캠페인 활기

민족학교·아태법률센터 등 한인단체
타 커뮤니티 단체와 협력 본격 가동
2만여 한인 유권자엔 안내책자 우송

"한 명이라도 더 선거에 참여하게 만들자."

3월5일 LA시 선거를 앞두고 한인 단체들이 타 커뮤니티 단체와 손잡고 펼치는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참여 캠페인이 활기를 띄고 있다. 민족학교와 아태법률센터 이민자 권익단체 연합체인 이민자투표참여캠페인(MIV)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모님의 한표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선거 참여 캠페인을 본격 가동한다고 알렸다.

이들 단체의 캠페인 초점은 유권자 등록을 한 이들이 실제로 선거에서 투표하도록 하는데 맞춰져 있다. 앞서 남가주한인총대학생연합 마이원보트 한미연합회(KAC)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 등 20여 한인 및 히스패닉 단체들은 지난 9일과 10일 LA한인타운 내 마켓 및 대형 쇼핑몰 남가주 일대 교회에서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민족학교의 김용호 시민참여 코디네이터는 "지난 대선 당시 한인 유권자 투표 행태를 분석한 결과 40~55세 중년층의 선거 참여가 장노년층이나 젊은층에 비해 저조했다"며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선거활동가들이 부모 세대인 40~55세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LA시 선거에서 꼭 투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이와 함께 한국어와 영어로 된 선거 안내 책자를 제작해 LA시 한인 유권자 약 3만 명 중 2만 명에게 우송할 예정이다. 또 한인 유권자 1만2000명에게 전화를 걸고 한인 가정 1000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한편 각 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한 선거 워크숍 개최를 통해 3월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와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3지구 시의원 후보 등 약 15명에게 보낸 질의서를 바탕으로 이들 후보의 정견과 공약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 이달 말쯤 한인 유권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김 코디네이터는 "이 책자는 한인 및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시장과 시의원을 뽑는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시 선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민족학교(323-680-5709 krcla.org/vote)나 LA시 선거관리국(213-978-0444 cityclerk.lacity.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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