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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노터치 류현진'…코칭스태프 절대 신뢰

"터치는 없다".

LA 다저스 괴물 투수 류현진(26.사진)이 코칭스태프의 절대적인 신뢰 아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불펜피칭-라이브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류현진은 코칭스태로부터 별다른 터치를 받지 않고 있다.

그는 "코치들이 폼에 있어 터치하는 건 없다"고 밝혔다.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류현진이 갖고 있는 능력을 믿고 있고 별다른 간섭없이 준비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잘 적응해가고 있다. 남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투구폼이 매우 부드럽고 딜리버리가 안정돼 있다. 손끝에서 볼이 나오는 모양도 좋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원하는 곳으로 던질 줄 안다"고 평가했다. 특별히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도 류현진의 주무기 서클체인지업에 대해 "플러스 플러스 피치"라며 최상급 구질이라는 평가를 내린 뒤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이 좋은데 조화를 이룬다면 그 누구도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이라며 "투구폼도 안정돼 있다. 공을 던질 때 전체적인 각도가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허니컷 코치가 류현진에게 주문하는 것은 "몸 관리를 잘하라"라는 것 뿐이다.

물론 류현진도 아직 보장된 자리는 없다. 매팅리 감독과 허니컷 코치는 "우리팀 선발투수는 8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시범경기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는 말을 아직 거둬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갖는 류현진 기용법에서 코칭스태프의 세심한 배려를 읽을 수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정도 던질 예정.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조금이라라도 더 편안한 상태에서 던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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