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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재능 젊은이' 80여명 이야기 보따리 푼다

'TED 컨퍼런스' 25일 롱비치서 개막

과학·디자인·공연 등 망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
한인 4명도 강연회서 뽐내


'세계를 바꾸는 지식인들의 축제'로 널리 알려진TED컨퍼런스가 오는 25일부터 5일간 롱비치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Technology(기술).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Design(디자인)을 의미하는 TED는 과학과 디자인 예술 공연과 강의가 접목된 퓨전 컨퍼런스다. 특히 각 분야별 석학.예술가들이 각자의 연구 성과나 업적 이론 등에 대한 강연을 주어진 시간 18분안에 끝내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The Young(젊은이) The Wise(현자) The Undiscovered(미지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TED 컨퍼런스는 예년과 다르다. TED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세계 14개 도시서 탤런트 서치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 재능 있는 젊은이들을 발굴해 이들의 이야기와 퍼포먼스로 강연회 일정의 절반을 진행한다. 강연자가 80여명으로 늘면서 각자에 할당된 시간도 12분 미만으로 줄었다.



이번 강연자 중에는 한인 젊은이들 4명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국인 최초로 카네기홀 시즌 개막 독주회를 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27일 '꿈'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같은 날 한국 전통 활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최연소 참가자 장동우(16)군과 '오감 디자인'으로 디자인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이진섭씨가 '창조'란 주제로 무대에 선다.

탈북자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에 재학 중인 이현서씨는 28일 '비밀스런 목소리'란 주제로 탈북자들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전 세계 저명인사와 기업인 등 1000여명 이상이 7500달러에 달하는 등록비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TED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모이고 있으며 강연은 TED토크 (www.ted.com/talks)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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