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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등판 류현진…위버 상대 진검승부

[LA중앙일보] 발행 2013/03/01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3/02/28 21:39



첫판부터 라이벌팀의 에이스.강타선과 진검승부를 벌여야 한다.

'괴물 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사진)이 오늘(1일)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서 벌어지는 시범경기서 LA 에인절스 에이스 제러드 위버(30)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에인절스는 남가주 최대 앙숙으로 인터리그 경기때마다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박찬호가 팀 벨처를 상대로 유명한 '발차기 사건'을 일으켰을 정도로 서로간의 라이벌 의식이 뿌리깊다.

류현진은 빅리그 신인이지만 위버는 이미 베테랑 반열에 들어선 '대즐러'(광속 투수)다. 2006년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부터 11승2패(방어율 2.56)의 현란한 성적을 일구었다. 2009년 16승8패.지난해 생애 첫 20승(5패)을 일구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7년간 에인절스에서만 102승52패(방어율 3.24)의 성적을 냈다.

이에따라 류현진으로서는 위버와의 맞대결이 진짜 실력을 입증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구원등판해 1이닝만 소화한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16개의 볼만 던졌으나 에인절스전에서는 3이닝 이상 50여개의 투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종도 직구.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를 망라할 계획이다.

어차피 시범경기라 승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막강한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할 경우 5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돈 매팅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붉은 색 '천사 군단'은 지난시즌 빅리그 30개 팀 가운데 타율 1위(0.274).안타 2위(1518개).득점 3위(767개)에 랭크될 정도로 방망이 실력이 현란한 팀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견인한뒤 남가주로 옮겨온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와 지난해 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마이크 트라웃.마크 트럼보와 같은 장타자가 즐비하다. 오늘 경기는 정오부터 팍스 스포츠 웨스트(FSW)서 생중계한다.

한편 류현진을 같은조 팀에 일찍부터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매팅리 감독의 배려에 따라 지난해까지 에인절스 소속이던 잭 그레인키는 친정팀 대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나서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http://www.ustream.tv/recorded/296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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