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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류현진" 한인 식당 특수 기대

오늘 시범경기 에인절스전 첫 선발등판…"박찬호 처럼만 해줘"

대학농구 '3월의 광란' 등
굵직한 스프츠 이벤트 줄이어
WBC도 4강 오르면 미국행


3월을 맞아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연이어 열리면서 한인 업소들도 '스포츠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때 마다 대형 TV를 갖춘 타운 내 한인 식당이나 주점들에 중계방송을 보려는 한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뤄왔기 때문이다.

우선 오늘(1일) 정오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선다. 마침 에인절스엔 한인 포수 최현이 있어 흥미를 더한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 정도 던질 예정인 만큼 최현이 스타팅으로 나오기만 하면 한인선수끼리의 투.타 대결 가능성이 높다.



한인노인들 식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윌셔길 큰가마 순두부식당 관계자는 "예전 박찬호 선수가 활약할 때나 월드컵 경기 때는 TV중계를 보려는 손님들로 꽉 찼다"면서 "류현진이 다저스로 와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아무래도 한인 손님들의 발길이 더 늘지 않겠나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3월의 광란'으로 유명한 전미대학농구대회를 비롯해 4월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있어 농구팬들도 한껏 들떠 있다.

특히 LA팀인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고 25경기를 남겨둔 레이커스도 현재 9위로 PO진출 가능성이 높아 타운에 응원의 함성이 곳곳서 울려 퍼질 전망이다.

이에 맞춰 스포츠바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각광받고 있는 무제한 고기집 '무대포'의 경우 이달부터 열리는 각종 스포츠 이벤트 중계 안내용 대형 배너를 새로 제작해 식당 건물 전면에 내다 걸 예정이며 6가에 위치한 난다랑도 10대의 TV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한편 JTBC가 단독 중계하며 박찬호 선수가 해설자로 나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경우 한국팀이 2일 대만에서 네델란드와 첫 경기를 갖게 되며 4강에 올라야 샌프란시스코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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