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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한복입은 남자' 오늘부터 한인들 만난다
본보 후원…게티 뮤지엄서 '동방을 향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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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3/03/05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3/03/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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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을 향해' 전시회 프리뷰 행사에서 큐레이터 스테파니 슈레이더가 루벤스의 드로잉 '한복입은 남자'를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동방을 향해' 전시회 프리뷰 행사에서 큐레이터 스테파니 슈레이더가 루벤스의 드로잉 '한복입은 남자'를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홍도가 그린 초상화 등
조선시대 작품 대거 선봬
두차례 한국어 투어 마련


게티 뮤지엄이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 속에 루벤스의 걸작 드로잉 '한복입은 남자'(Man in Korean Costume:1617)를 선보인다.

5일 게티 뮤지엄이 중앙일보 후원으로 오픈하는 전시회 '동방을 향해:루벤스 아시아와의 조우'(Looking East: Rubens's Encounter with Asia)는 주요 작품인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를 포함 24점이 선보이는 전시회. 유럽 고대 미술품 전문 전시기관인 게티 뮤지엄이 아시아를 주제로 여는 첫 전시회다.

게티 뮤지엄은 4일 게티 뮤지엄 티모시 팟스 관장과 전시회를 기획한 스테파니 슈레이더 큐레이터 고문 역의 버그린드 융만 박사(UCLA 한국미술사 교수)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 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티모시 팟스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루벤스전이 "유럽과 아시아의 물꼬가 어떠한 경로로 트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주요한 전시회'임을 강조하며 "16세기 거장 루벤스의 이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 서구에 처음 소개된 한국 의상이라는 점 만으로도 충분히 이 작품은 흥미롭다"고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 와 함께 같은 해 그린 중국의상을 입은 선교사 드로잉(Portrait of Nicolas Trigault in Chinese Costume)도 전시되며 루벤스가 활동하던 당시 유럽에서 제작된 한국이 반도로 표기됐던 세계 지도와 한국이 소개된 '하멜 표류기' 커버도 선보인다.

또한 16세기 초 조선 시대 의상인 '답호'와 '철릭' 18세기 '방건'과 한국의 국보 1487호인 이명기와 김홍도 합작인 '문신 서직수 초상화'(1796년작) 국보 1486호인 신한평 작품인 양명학자 '이광사 초상화'(1774년작) 등이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대여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 한인 관람객들을 위한 한국어 투어 서비스도 마련된다. 게티 뮤지엄의 리서치 컨설턴트 제시 박이 이끄는 특별 한국어 안내 관람 행사는 4월19일과 5월 22일 오후 2시 30분 두차례 열린다.

한편 게티 뮤지엄은 전시회 관련 행사로 오는 22일 오후 8시 LA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복 패션쇼를 오는 4월13일에는 한국을 주제로 하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여는 등 전시회 기간 내내 대규모 한국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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