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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란...]

심리테스트나 운세 코너는 가벼운 소일거리로는 문제가 없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얘기다. 그러나 지나치게 매달리면 정신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은연중에 ‘운명 결정론’적 의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10학년인 P양은 심리테스트 결과 ‘깐깐한 성격에 30이 넘어 시집간다’는 답을 얻었는데 잊으려해도 자꾸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또 미성년자에게는 부적절한 내용의 질문을 담은 코너도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예컨대 바나나나 뱀 등의 그림을 보여주고 ‘당신의 성적 환타지를 알아본다’는 등의 내용이 그 것.

원래 심리테스트는 심리학자들이 성격상 특징이나 성격 유형을 검사하기 위해 고안했다. 기업에서의 사원배치 혹은 채용이나 진로지도 자료 등을 얻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그러나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실린 심리테스트 질문 문항 등은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흥미 위주로만 꾸며져 있어 그 해석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심리테스트 결과는 성격적 특징 등을 파악하기 위한 다원적 검사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함부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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