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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6가길에 '강호동 브랜드' 뻗어간다

'아가씨 곱창' '강호동 치킨 678'도 입점 계획
'백정'은 부에나파크 등 다른지역으로 확장 추진

강호동이 타운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백정에 이은 또 다른 강호동 브랜드가 LA한인타운에 속속 입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

타운에 두 번째로 들어오는 강호동 브랜드는 곱창 전문점인 '아가씨 곱창'이다.

강호동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육칠팔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크리스 이 사장은 8일 "'강호동 치킨 678' 역시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며 "매장 위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6가 선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1월 채프만몰 내 강호동 백정을 오픈 처음으로 강호동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아가씨 곱창은 고깃집이기는 하지만 곱창을 주메뉴로 하고 있어 백정과는 차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달 초 6가와 하버드 코너에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아가씨 곱창은 4000스퀘어피트 130석 규모다.

이 사장은 "고기를 제외한 모든 소스가 한국에서 들어온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한국과 동일하다"며 "한국과 같은 맛을 내기 위해 한국의 주방팀이 6개월간 체류하면서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다른 여러 개의 브랜드 중 곱창전문점을 택한 것은 로컬에 곱창 전문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개발 끝에 나온 맛인 만큼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강호동 브랜드는 모두 한인타운의 먹자골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 6가 선상에 자리를 잡게 된다.

이 사장은 "아가씨 곱창의 경우 기존의 로컬 곱창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잡았다"며 "한국에도 순대나 떡볶이 등 먹거리 골목이 있지 않나. 같은 마케팅 원리를 이용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백정은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이미 부에나파크에 개발 중인 쇼핑몰 빌리지 서클 내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이 사장은 "LA에 있는 백정은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 매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며 부에나파크점 외에도 롤랜하이츠와 어바인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매장을 물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육칠팔은 '강호동 백정'(구이전문) '치킨 678'(치킨전문점) '육칠팔'(프리미엄 숯불구이 전문) '강호동 천하'(분식전문) '꼬장'(꼬치전문) 678찜(갈비찜과 비빔밥 전문) '아가씨 곱창'까지 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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