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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 성경 나온다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02/01/28 22:03

‘아들’대신 ‘자녀’로 ‘남자’대신 ‘사람’이란 단어로 바꾼 중성적 번역성경이 곧 전국 서점에 등장한다.

영어번역본 중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고 있는 ‘New International Version’를 출간한 ‘국제성서공회(The International Bible Society)’는 28일 남자 또는 아들이란 단어가 사라진 ‘중성적 번역본’ 신약성경이 4월쯤 출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구약까지 포함된 완성본은 2005년 출간할 계획이다.

새로운 번역본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sons of God: 마태복음 5장 9절)’을 ‘하나님의 자녀(children of God)로 표기했으며 로마서 3장 28절에 등장하는 ‘man’ 을 ‘person’으로 대신했다.

아울러 일부분에서는 ‘그리스도(Christ)’를 메시아(Messiah)로 대신했고 유대인(the Jews)을 좀 더 강조한 ‘the Jews there’이란 표기로 대신했다. 또 ‘임신(pregnant)’이란 단어는 일부에서 ‘아기를 갖다(with child)’란 단어로 대체됐다.

이와관련 성서학자들은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자칫 번역을 고칠경우 종래의 의미가 잘못 전달될 위험이 크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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