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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보러가자"…한인들 야구에 빠지다
직장·동호회·교회별로
단체 응원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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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3/04/0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3/04/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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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류현진(가운데) 투수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3루측 덕아웃에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은 오늘(2일) 자신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다저 스타디움=백종춘 기자]
1일 류현진(가운데) 투수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3루측 덕아웃에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은 오늘(2일) 자신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다저 스타디움=백종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의 오늘(2일)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앞두고 한인 커뮤니티 야구 열기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인들은 시범경기 막판 호투를 거듭하며 팀 내 2선발까지 꿰찬 그의 맹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의 데뷔전을 직접 지켜볼 마음에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이후 또 다른 코리안 스타 탄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야구장에 가기로 한 UCLA 학생 제니 김(21)씨는 "이날만을 기다렸다. 류현진의 투구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며 "시범경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데뷔 첫 해 10승 이상은 물론 신인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점쳤다.

한인 기업과 야구동호회 교회에서도 단체 관람에 나선다. 류현진의 투구를 보며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직원이나 회원 교인들끼리 단합도 도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란 게 이들의 기대다. 지난주 티켓 10장 구매를 마친 타운 내 한 기업은 퇴근 후 직원과 그들의 자녀가 함께 모여 다저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특히 남가주 한인야구협회에서는 지난 29일 포수와 1루수 사이 좌석을 중심으로 티켓 200장을 구입했다. 단체응원으로 류현진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겠다는 의지다.

남가주 한인야구협회 박근하 부회장은 "반디스 조마조마 트윈스 갑 크로우스 등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대거 경기장에 간다. 많은 분들이 문의하는데 더 이상 티켓이 없다"며 "앞으로 류현진 선수가 등판할 때마다 단체 관람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을 보기 위해 오렌지카운티에서 원정(?) 응원에 나서는 한인들도 적지 않다. 직장인 김준한(34)씨는 "다저스 구장에서 류현진을 볼 생각을 하니 떨린다.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메트로링크를 타고 유니온역에 도착해 다저스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친구를 만나 귀가할 때는 친구 차를 타고 내려오기로 했다"며 용의주도한 응원계획을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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