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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재정지원 끊어 붕괴시켜야"…에드 로이스 연방의원

"국제사회 유약한 태도가
북의 무책임한 협박 초래"

"이젠 전략을 바꿔야할 때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공화·풀러턴·사진)은 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필두로 국제 사회가 북한이 붕괴하도록 재정 지원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을 향한 국제사회의 유약한 태도가 북한의 무책임한 협박이란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나쁜 행동을 하면 그에 대한 응징을 해야지, 더 이상 그 어떤 혜택도 주어선 안 된다”면서 북한과 연결된 국제금융시스템을 끊으면 북한의 내분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과거,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서방국가들이 북한의 요구를 계속 들어줬고 급기야 그들은 핵무기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잇따른 '전쟁 위협' 발언에 대해 “그들이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해석한 뒤 “하지만 김일성과 김정일 정권 시절 우리가 했던 실수를 똑같이 반복해선 안 된다. 지난 2005년에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있던 북한 계좌를 동결해 북한 수뇌부의 통치자금으로 보이는 돈을 봉쇄한 것과 같은 일이 미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당시 북한은 돈줄 봉쇄에 무릎을 꿇었다"고 주장했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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