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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행동패턴 변한 것 없어...조엘 위트 전 국무부 관리 언급

현재의 긴장 국면, 평가 절하

북한이 지난 20여년 동안 보여준 행동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지적됐다. 조엘 위트 컬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전 국무부 선임자문관)은 현재 미사일 발사 등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은 전혀 새롭운 위협으로 긴장을 고조시킨 것이 아니라 늘 보여왔던 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동이라고 폄하했다.

그는 “아직까지 북한이 행한 행동과 말에서 전혀 새로운 수사를 발견하거나 놀랄 것을 찾지 못했다”고 최근까지 높아진 긴장국면을 낮게 평가하면서 “그들의 행동은 완벽하게 예측대로 행하고 있다”며 기존부터 보여온 협박과 유화제스처의 반복으로 평가했다. 그가 지적한 북한의 패턴은 핵실험 혹은 미사일 발사 등 개발계획을 끊임없이 추구하다 국제사회에 제재를 받으면 바로 위협을 고조시키고, 긴장을 높여 다시 대화국면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실제 북한은 지난 1994년 핵개발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국제사회 지탄을 받자 긴장을 고조, 결국 지미 카터 대통령의 방북으로 대화하자는 분위기를 받아냈었다고 위트는 사례로 지적했다.

위트는 “지금 북한이 변한 것이라고는 기존에 없던 핵무기를 가졌다는 평가 뿐이다”며 여지껏 행동패턴에 변한 것이 없음을 강조했다. 조엘 위트는 전 국무부 북한 담당관으로 북핵과 관련, 로버트 갈루치 전 북핵대사와 함께 대북협상에 나섰던 관료출신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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