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서버브 한인건강검진 ‘관심 높았다’

루터란병원-한울복지관 주최
콜레스테롤·고혈압 문제 많아

서버브에서 연례건강검진 행사가 열려 한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건강 상태를 살폈다.

20일 파크리지의 루터란종합병원에서는 이 병원과 한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례건강검진이 실시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 이날 건강검진에는 140건의 예약이 접수됐는데 이는 서버브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건강검진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올해는 내과와 안과, 산부인과, 심장내과, 위장내과 등의 전문의가 참여했고 유방암과 위내시경 검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검진에는 루터란병원 소속 11명의 의사와 15명의 통역, 4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올해 연례검진소식이 알려지자 3일만에 예약이 완료돼 대기자 명단에 40명이 기다릴 정도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루터란종합병원 조은서 한국부 담당자는 “작년 검진을 한 뒤 한인들이 많이 찾는 과목 위주로 검사와 검진을 실시했다. 만약 검사에서 이상유무가 발견되면 한인들에게 직접 통보해 추가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며 “작년의 경우 40명이 받은 자궁암검사는 괜찮았지만 유방암 검사에서 4명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한인들의 경우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루터란종합병원에는 43명의 한인의사와 25명의 한인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세미나도 자주 개최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