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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학습기억력 회복

알츠하이머 매커니즘 해명에 도움

미 연구팀이 인간의 배아줄기세포(ES세포)를 신경세포의 전단계 세포로 바꾸어 쥐의 뇌에 이식함으로써 학습과 기억 능력을 어느 정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미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미 과학잡지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 인터넷판에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알츠하이머병 등의 발병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미래에 인공다능성 줄기세포(iPS 세포)를 이용한 재생 의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간의 배아줄기세포는 불임 치료에서 남은 수정란으로 만들어지며 신체의 여러 가지 다른 세포로 변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약물을 이용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 콜린과 감마 아미노낙산(GABA)에 의해 작동하는 뇌신경세포의 전단계 세포로 효율적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뇌에서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는 ‘내측중격핵’이라는 부분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연구팀은 약물을 이용해 쥐의 이 부분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학습 및 기억 능력을 잃게 만들었다. 그런 뒤 뇌신경세포의 전단계로 변환시킨 세포를 해마에 이식한 결과 학습·기억 능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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