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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결선투표 D-6 중간점검…존 최 "한인 2500표 확보하라"

13지구, 상대 오패럴 캠프는 검찰서 수사

5.21 LA시 결선투표가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시장 검사장 및 시의원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막판 지지서명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첫 한인 LA시의원을 노리는 존 최 13지구 후보는 지역구내 한인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투표독려에 나섰다.

◆최저 임금 놓고 설전

▶시장 선거: 회계감사관 웬디 그루엘 후보와 13지구 시의원 에릭 가세티 후보는 지난 13일에도 TV토론회에 참석해 최저임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가세티 후보는 노조에서 발송하는 우편물에 그루엘 후보가 당선되면 최저임금이 현행 8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에 그루엘 후보는 "호텔 노동자들에게 생활임금 지불 규정을 적용해 시간당 15달러의 임금을 지불하는 시의회 조례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LA시의회는 호텔 노동자 임금을 현행 시간당 12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지지율 10%이상 격차

▶검사장 선거: 지지율과 선거자금 규모에서 경쟁자인 마이크 퓨어 후보에 비해 한참 뒤쳐지고 있는 카르멘 트루타니치 검사장은 13일 로키 델가디요 전임 검사장의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잰 페리와 버나드 팍스 시의원의 지지를 받아냈다. 반면 퓨어 후보는 14일 재키 레이시 LA카운티 검사장의 공식지지를 받았다.

▶13지구 선거: 최 후보는 당선에 필요한 한인 2500표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유권자 가정 방문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최 후보 선거 캠프는 "지난 3월 예선에 한인 1100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선에는 당선에 필요한 2500표가 필요하다"며 한인 유권자들은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거나 선거 당일 투표해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경쟁자인 미치 오패럴 후보 선거캠프는 불법으로 유권자 등록 용지를 작성해준 혐의로 현재 LA카운티 검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선거참여율 25% 예상

▶선거관리국 투표 독려: 한편 LA시 선거관리국은 이번 선거 참여율이 25% 미만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권자들에게 집으로 발송한 견본 투표안내 책자를 읽고 우편투표 용지에 기입한 후 반송해줄 것을 당부하며 선거 독려에 나섰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는 180만2718명이며 이중 73만683명에게 결선용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됐다.

한국어 지원을 원하는 유권자는 전화(800-994-8683)나 웹사이트(http://clerk.lacity.org/Elections)에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민족학교(323-937-3718)한미연합회(213-365-5999)마이원보트(213-276-2680)에서도 한국어로 선거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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