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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번엔 졸업식 연설 실언

"중국에는 숨 쉴 자유가 없다"
중국 유학생들 공개사과 요구

거친 입담으로 유명한 조 바이든 부통령이 최근 펜실베이니아대 졸업식 축하 연설에서 "중국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허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숨쉴 수 없는 국가"라고 말해 중국 유학생들이 이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 모닝 차이나 포스트(SCMP)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 중국 유학생이 작성한 바이든 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서한에 이날까지 343명이 서명했고, 해당 서한은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을 거쳐 부통령 집무실로 전달될 예정이다. 중국 유학생들은 "4년 간 열심히 공부하고 맞은 졸업식에서 연설자가 '너희 나라는 엉망이야'라는 말을 했을 때 어떤 느낌이고, 졸업 연설을 이같이 정치화할 수 있느냐"며 비난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13일 열린 졸업식 연설에서 "중국에 문제가 아주 많다"며 "개방되고 공평한 법률 시스템, 활력 넘치는 자본시장, 그리고 혁신적인 사고 방식 등 우리가 가진 것들에 비해 많은 것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바이든 부통령의 졸업식 연설에 대해 "지금껏 졸업식에서 보아온 연설 중 가장 웃기는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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