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임창용 중용하나
시카고 컵스에서 마무리 또는 중간계투로 활약하던 일본프로야구 출신 투수 후지카와 규지(33)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했다.
컵스 구단은 30일 후지카와가 팔꿈치 인대를 접합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후지카와는 지난 27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강판했다.
토미 존 수술 후 다시 마운드에 서려면 1년 정도 시간이 필요해 후지카와는 내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후지카와의 중도하차로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임창용(사진)의 빅리그 진입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창용은 현재 애리조나주 메사의 재활 센터에서 훈련 중이다.
컵스는 임창용을 7월께 마이너리그 실전 마운드에 올려 구위를 점검한 뒤 곧바로 빅리그에 불러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임창용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으면 컵스의 뒷문을 책임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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