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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순간 온수기 입소문 타고 '쑥쑥'
"기존 저탕식보다 편리·고효율" 인식 확산
경동나비엔, 미주 진출 3년만에 2위 우뚝
정부 보조·세금 크레딧 혜택도 인기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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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3/06/11 경제 1면    기사입력 2013/06/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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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온수기가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학수 미주법인장이 자사의 순간식 컨덴싱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 온수기가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학수 미주법인장이 자사의 순간식 컨덴싱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 온수기 시장에 한국 기업 제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수기 시장에 기존의 저탕식(Storage type)에서 순간식(Tankless type)으로 교체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한국업체인 경동나비엔 제품이 순간식 온수기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업체는 이외에도 대성이 진출해 있으며, 귀뚜라미 보일러 역시 올해 안에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나비엔 미주법인의 김학수 법인장은 10일 "2008년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온수기 약 2만대를 판매하면서 컨덴싱 순간 온수기 시장에 진입한 이후 3년 만에 업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히고 "미국에서 고효율 온수기 제품 판매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경동나비엔 제품이 세계 최대 온수기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온수기 설치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 제품의 경우 온수기 업계에서 캐딜락으로 불릴 정도로 최고가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비용절감 및 환경보전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A한인타운 내 온수기 판매 및 설치 회사인 어메이징 냉난방 백화점의 김영환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이미 한국에서 사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도 바로 구입하고 있다"고 전하고 "미국 소비자도 입소문을 듣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탕식의 경우 물탱크와 설치비를 포함해 800~900달러 정도가 드는데 반해 순간식은 1700~1950달러로 두 배 정도 비싸다"고 밝히고 "그러나 수질에서 큰 차이가 나고 개스비와 물값 등 비용만 고려할 때도 장기적으로는 순간식이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순간식 온수기는 ▶물을 항상 데우고 있을 필요가 없고 ▶벽 부착이라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석회질이 쌓이지 않아 물에서 냄새가 없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개스비와 수도 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석회 성분이 적은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가주 정부에서 2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연방세금 보고시 300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혜택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는 약 1억 대의 온수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연간 1000만 대의 온수기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너지원에 따라 전기, 개스, 기름 온수기로 구분된다. 이전에는 개스와 전기 온수기 수량이 비슷했으나 최근에는 개스 온수기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온수 공급방식에 따라 물을 데워서 물탱크에 보관했다가 온수를 공급하는 저탕식과 수도꼭지를 트는 시점에 물을 데우면서 공급하는 순간식이 있다. 기술적으로는 컨덴싱과 비컨덴싱으로 구분되는데 컨덴싱은 비컨덴싱에 비해 약 20%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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