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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시니어 자원봉사 협력

좋은이웃되기운동, ARC와 양해각서 체결

좋은이웃되기운동(GNC) 한인시니어 봉사단은 17일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tlanta Regional Commission, AR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국사회를 대상으로 은퇴 시니어 자원봉사를 전개한다.

이에 따라 GNC는 현재 ARC가 연방정부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RSVP 프로그램를 통해 한인 시니어 자원 봉사자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사는 박선근 GNC 회장과 애틀란타 지역 행정협의체인 ARC의 케서린 라울러 디렉터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울러 디렉터는 “ARC의 시니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선별된 참가자들을 통해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GNC와 같은 커뮤니티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참여를 도모하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맺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선근 회장은 “많은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를 통해 도움을 받고 살아왔다. 이제는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로 나가 도움을 나눌 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SVP는 연방정부 산하의 전국커뮤니티 서비스 협회(Corporation of National & Community Service, CNCS)의 시니어 봉사단(Senior Corps)이 전개하고 있는 활동 중 하나다. 55세 이상 시니어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전공 분야를 살려 다른 시니어 및 장애인들이 독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97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40만명의 미국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선근 회장은 “향후 GNC의 한인 시니어들은 ARC가 관심을 갖고 있는 예방, 당뇨병, 약 관리 등 건강관련 분야와 메디케어 이슈, 재난 대비, 환경보호,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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