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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타, 손바닥만한 공기청정기로 해외서 히트

세균 99.9% 제거…月전기료 10센트 미만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49)가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는 같은 빌라에 살던 한 신혼부부 때문이다. 반지하에 살던 이 이웃에게는 아기가 있었는데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다. 반지하인 까닭에 곰팡이가 심했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 대표는 공기청정기를 한 대 사주려 했으나 4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포기했다. 얼마 후 일본에 사는 지인을 방문한 이 대표 눈에 유독 주전자만한 공기청정기가 눈에 띄었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만든다면 건강에도 기여하고 돈도 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사업 구상을 끝낸 이 대표는 기술자를 수소문한 끝에 일본계 가전기업 연구원 출신을 기술이사로 영입했고 1년 만에 제품 개발을 마치고 에어비타를 설립했다. 2002년의 일이었다. 첫 제품은 백열전구용 소켓과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네오골드`다.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었다.

히트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의외로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유통채널을 찾아갔지만 대답은 한가지였다. `요만한 제품이 공기를 정화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당시 공기청정기 하면 에어컨처럼 크고 시끄러운 제품이 일반적이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국외로 눈을 돌렸다.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국외 선진국에서 관련 인증을 받고 조금씩 물량을 늘려 나갔다. 국외 시장 반응은 오히려 좋았다. 2005년 이탈리아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독일 QVC 홈쇼핑에서 한 번에 1만6000개 물량을 발주받았다. 당시 QVC 홈쇼핑의 1회 발주 단위는 2000~3000개가 일반적이었다. 에어비타 제품으로 비염을 치료한 QVC 고위 인사 특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는 방송 50분 만에 동이 났고 이후 방송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홈쇼핑에서도 연락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현재 에어비타의 간판 제품은 `에스에어비타`다. 청정 지역에서만 사는 달팽이 형상을 본떠 만든 에스에어비타는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한 달에 한 번 공기정화부를 물로 씻어내면 돼 유지비도 저렴하다. 한 달 내내 사용 시 전기요금도 100원 안팎에 불과하다. 가격은 10만원대 초반이다. 에어비타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0억원에서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약 30%였다. 이 대표는 "소형 공기청정기로는 세계 1위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실내 환기가 용이해져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는 줄어든다. 하지만 이는 고정관념일뿐이다.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는 여름철 더 강하다. 에어비타 공기청정기 인기 비결은 세균 제거와 악취 제거 성능이다.

여름철 환기를 자주 시킨다고 해도 집 안 유해세균이나 음식물쓰레기 냄새, 화장실 냄새는 항상 골칫거리다. 에어비타는 암모니아, 메틸머캅탄, 트리메틸아민 등 냄새를 유발하는 유해물질 제거 및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규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가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는 하루 24시간 내내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100원 미만으로 발생해 경제적이다. 필터 교환도 필요 없이 한 달에 한 번 물에 씻는 것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별도 관리비는 전혀 들지 않는다. 때문에 여름철 제균기로 사용해도 비용이나 관리에 부담 없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이 발생되기 때문에 건강 증진이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부들에게 가정용 ’뉴에스에어비타’가 인기 있다면 운전자들에게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USB-13’이 추천 상품이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차량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창문은 닫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 차량 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전자 건강을 위해서는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

USB-13의 장점은 시거잭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냄새 제거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특히 차량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공기 정화와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며 연결 부위가 180도로 꺾여 수납공간 확보에도 용이하다.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는 생활건강 전문 쇼핑 코리아데일리 핫딜 http://hotdeal.koreadaily.com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문의: (213)784-4628, (213)368-9828 (월~목 오전 10시~오후 7시 금 오전 11시~오후 7시(점심시간 1~2시 토·일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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