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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할만한 합법 공유 사이트는

방송사와 정식 협력계약 맺어야 합법
봉티비·비키·자두티비는 '앱' 서비스

미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불법 다운로드 및 불법 파일공유 사이트 클럽나라(옛 콩디스크) 운영자가 한국에서 체포 되면서 합법 사이트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미주 법인 측 관계자는 "보통 돈을 내고 이용하면 합법이라고 아는데 무료·유료가 합법·불법의 기준이 아니다. 사이트 운영자가 저작권자와 상호 협의하거나 허가를 받고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법"이라며 "합법과 불법 사이트 구분이 모호하긴 하지만 합법 사이트에서 합법 콘텐츠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강조했다.

우선 KBS·MBC·SBS 방송 3사와 종편 JTBC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시보기'를 이용하면 된다. 콘텐츠 대부분은 이용료를 내야 한다. 또 일부는 방송사 측의 해외 송출 금지 조치로 인해 이용이 불가능하다.

MBC아메리카의 경우, 웹사이트(mbc-america.com)에서 '구암 허준', '금 나와라 뚝딱', '스캔들', 투윅스' 등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와 '여왕의 교실' 등 지난 드라마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온디멘드코리아(ondemandkorea.com), 크런치롤(crunchyroll.com), 티비보고(tvbogo.com) 등은 방송 3사와 정식 계약을 맺은 협력 사이트다.

봉티비(vongtv.com)는 특히 방송 3사 뿐만 아니라 JTBC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드라마피버(dramafever.com)나 비키(viki.com)는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합법 사이트다.

훌루(hulu.com), 데일리모션(dailymotion.com) 등은 유튜브와 유사한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적법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사이트에 불법 콘텐츠가 업로드, 공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사이트 중 일부는 무료로 한국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봉티비나 비키, 자두티비(JaduTV) 등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점이라면 경우에 따라 다소 시간차를 두고 업로드된다는 것이다.

한편 키위디스크(kiwidisk), 올빼미(olpemi.com), 티비보자(tvboza.com), 올셰어즈(allsharez.com) 등은 방송 3사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이트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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