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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온 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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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9/18 05:48

연태흠 한일한의원장

더운 여름도 가고 또 다시 가을이 왔습니다. 환절기 알러지증상과 감기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책을 보니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음료를 많이 마시면서 푹 쉬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푹 쉬라는 건 이해하는데 음료를 많이 마시라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침을 할 때 마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열성감기냐 한성감기냐에 따라 찬물을 마셔야 할지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할 지가 다를 수 있으며 가래가 있고 없음에 따라서 당분이 있는 것이 좋은지 없는 것이 좋은지 달라집니다.
또한 환절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올 때와 가을에서 겨울로 갈 때 등 음과 양의 변화가 다르게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라고 해서 다 같은 환절기가 아닙니다.

평소에 기관지가 안좋은 분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겨울에 찬기가 몸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기관지가 갑자기 수축이 되고나면 계속되는 찬공기의 계절동안 지속적으로 기침을 동반한 감기로 고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름에 기관지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면 겨울에 감기에 잘 안걸리게 되는 것이 한의학의 예방의학입니다. 여름에 미리 준비를 못 했다면 지속적인 운동과 영양가 있는 음식섭취로 감기를 예방하고 감기가 왔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치료를 해야 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가 있습니다.
기침에 좋은 음식으로는 은행, 도라지, 귤껍질, 배, 오미자, 모과등으로 대부분 가을,겨울에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그 계절에 나는 음식이 몸에도 가장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겨울에 여름음식, 겨울에 여름과일을 찾지 말고 그때 가장 많이 생산되는 음식을 먹을 때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안되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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