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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류현진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오늘(24일) 북가주 AT&T파크에서 벌어지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최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소속팀이 이미 지난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론상으로는 최종전인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다시 나설수 있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내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주전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에 최종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에따라 데뷔 첫해 28경기서 13승7패(방어율 3.03)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이 마지막 기회에서 14승을 달성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게 됐다. 맞상대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기도 한 에이스 맷 케인(28)으로 벌써 세번째 만나게 됐다.

최근 2경기에서 비교적 호투하고도 승리는 커녕, 연속 패전을 떠안은 류현진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상대로 이길 경우 구단 역사상 신인 투수 최다승 2위에 오르게 된다.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떠나 다저스 선수로 빅리그에 데뷔했던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가 2000년 시즌에 14승을 거둔바 있다.

자신의 빅리그 데뷔전을 비롯, '거인 군단'과의 4경기서 1승2패(방어율 2.81)에 30개의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AT&T파크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차례 원정서 1승1패(방어율 4.26)를 마크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직전 어떤 투구내용을 보여주냐에 따라 경쟁자 릭키 놀라스코를 제치고 확실한 3선발로 자리매김 하게 되는 것이다.

내달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의 상대팀은 현재 중부조 1위를 달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력하다. 류현진은 내달 6일(일) 안방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 출격할 것 같다.

'류뚱'이 정규시즌 막판 '캘리포니아 더비'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주목된다.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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