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홍경민 "특별한 무대 기대하세요"

내달 9~10일 페창가 리조트…스테이지 멤버만 13명
"오랜만의 LA 나들이 설레요"…티켓은 '핫딜'서 판매

90년대 댄스 가요를 평정했던 '원조 디바' 박미경과 '한국의 리키 마틴' 홍경민이 LA 인근 페창가 리조트 콘서트 극장에서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

11월 9일과 10일, 페창가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2013 듀오 라이브 콘서트'는 '이브의 경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흔들리는 우정' '가져가' '미안해' 등 두 가수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최근에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리메이크곡과 화제곡들을 다수 선보이며 2시간의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4명의 백댄서, 5명의 풀밴드, 3명의 코러스와 색소폰 연주자까지 총 13명의 스테이지 멤버를 동반하여 완성도 높은 콘서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되어'로 데뷔한 후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으로 주목을 받았던 박미경은 1994년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 무대가 결합된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이브의 경고' '집착' '넌 그렇게 살지마' 등 연이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홍경민은 1997년 화려한 댄스음악 '흔들린 우정'으로 데뷔해 조각같은 외모와 가창력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여성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한국의 리키마틴' 으로 불리웠다.

그는 특히 이번 공연에서 록과 댄스의 절묘한 만남을 컨셉으로 강렬한 로커로서의 모습은 물론 현란한 라틴 댄스와 '홍경민 텔미'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던 '홍가수'의 화려한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국 교민들의 미국 생활에 활력을 드리고자 마련한 이번 공연을 통해 추억을 되새기며 새롭게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교민들께 신나고 감동적인 시간을 드리고자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고 포부를 밝힌 두 사람의 듀오 콘서트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8시,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4시 양일간에 걸쳐 열리며 온라인 핫딜 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나 오프라인 중앙티켓센터 (213-368-9828)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 : [phone] (휴 인베스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