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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한인회 ‘제2회 국제문화교류예술제 및 한인의 밤’ 준비

“타민족과 함께 축제 펼친다”

한인·타민족 커뮤니티간 관계 및 문화 교류 증대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나기봉)는 한인·타민족 커뮤니티의 가교 역할을 위해 오는 12월28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SV 한인회 국제문화교류예술제 및 한인의 밤’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중국·타이완·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여러 커뮤니티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의상과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7일 SV 한인회관에서에서 간담회와 함께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대표 김한일)으로부터 성금 3000달러를 전달받은 SV한인회는 남은 기간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이날 후원금 3000달러 외에도 구글의 독도 표기 오류를 게재한 컬러 쇼핑백 2000개, 볼펜 2500개, 칫솔치약 등 치아관리용품 3000세트, 2014년도 달력 1000개, 추첨을 통한 치아 진료권(각 500달러 상당) 14매, 치아검진·3D CT스캔, 스켈링을 포함한 치아 미백(각 1200달러 상당) 시술권 3매, 13명에게 전동 칫솔 등 5만달러에 달하는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기봉 SV한인회장은 “지난해에는 한인 예술제를 주제로 개최했는데 올해는 큰 맥락에서의 화합을 모토로 했다”며 “한인들은 물론 소수 민족들이 하나될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 지도의 독도 오류 표기 시정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한일 대표는 “이번에 후원하는 상품들에는 타민족들에게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영어로 홍보 문구를 기재했다”며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구글 지도에서 독도와 동해가 제이름을 찾을 수 있는 초석을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1부 예술제(오전 10시~오후 1시)와 2부(오후 5시30분~오후 9시) 한인의 밤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팀은 각 커뮤니티별 회의를 통해 엄선될 예정이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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