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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을 해도 이상이 없지만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1/08 05:07

연태흠 한일한의원장

현대의학은 수 많은 진단기기들의 발명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인체의 구석구석을 육안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문제점을 보고나서 그것을 치료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안따깝게도 아직은 못 고치는 병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조차 아직은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위 내시경입니다. 보통 나이 40이 넘고 반복되는 위 통증이나 잦은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으면 위내시경을 해보자고 권유를 받습니다. 환자 본인또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기 원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위내시경을 했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마음은 안심이 되면서 그럼 도대체 왜 아프고 불편한지 답답한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의 기능과 그에 따르는 다양한 진단방법으로 위의 상태를 볼 수 있습
니다. 위 내시경은 단순히 위장의 내벽 상태만을 볼 수 있습니다. 위장에 출혈은 없는지 위벽이 헐지는 않았는지 위벽에 폴립 등 물혹 같은 게 생기진 않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자체가 굉장한 발전이지만 한방에서처럼 위의 기능과 위의 외벽 즉 한방에서는 위담이라고 부르는 위장의 부운정도 크기등을 촉진과 진맥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내시경으로 이상이 없을때 신경성이니 스트레스니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물론 그것고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부푼 위장을 풀어줘야 신경도 덜 쓰게 되고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되겠지요.

우리 몸은 하루에 한끼도 모자라 세끼를 먹으라고 요구합니다. 이렇게 위장은 하루 세 번 또는 그 이상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하는데 이 위장이 힘들다고 요구할때 그 힘든 면이 무엇인지를 잘 들어줘야 합니다. 또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우리의 몸은 위에 문제가 생기면 그전에 간에 문제는 없었는지, 대변에 영향은 어떻게 주는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추우면 위장에 탈이 나기 더 쉬운데 건강한 위장으로 추운 겨울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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