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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운영 평가 프리몬트 전국 2위

가구당 소득 높고 실업률·범죄율 낮아

프리몬트가 미국에서 시정 운영이 뛰어난 대도시 2위에 선정됐다.

경제전문지인 24/7월스트리트는 최근 미국 100대도시를 대상으로 시정 운영이 가장 뛰어난 10대 도시 및 가장 열악한 10대 도시를 선정 발표했다.

지역 경제 상황 실업률 범죄율 복지 정도 교육수준 등을 분석해 선정한 시정 운영이 뛰어난 대도시에서 어바인에 이어 프리몬트가 2위를 차지했으며 샌버나디노가 최악의 도시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표 참조>



프리몬트는 범죄 피해 인구가 주민 10만명 당 140명 꼴로 지난해 전국에서 범죄율이 낮은 도시 3위에 랭크된 데다 실업률도 6.5%에 그쳤다. 가구당 소득도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소득 수준이 높은 점 등이 이 도시를 시정 운영이 뛰어난 도시 2위에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남가주 어바인은 주민의 97%가 고등학교 과정 이상의 교육을 이수했고 3분의2가 학사 학위 이상을 갖고 있는 등 교육수준이 뛰어난 데다 지난해 가구당 중간소득이 9만6000달러에 이른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범죄 피해 인구가 주민 10만명 당 51명 꼴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랭크된 점 등을 1위로 선정한 이유로 꼽았다.

반면 시정 운영이 열악한 도시 1위에는 디트로이트를 제치고 샌버나디노가 1위에 올랐다.

샌버나디노는 2012년 파산보호 신청을 한 데다 실업률은 16%로 100대도시중 3번째로 높고 범죄 피해 인구도 주민 10만명 당 941명(26위)에 달할 정도로 높은 점 등이 1위 선정 이유로 꼽혔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미국에서 파산보호 신청을 한 가장 큰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은 데다 실업률(18.6%) 1위 범죄 피해 인구비율(10만명 당 2123명) 1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어느 정도 평가를 받아 시정 운영이 열악한 도시 2위에 그쳤다.



최정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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