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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화재 주의보’ 발령

국립기상대 “건조한 날씨로 위험성 높아”

베이지역에 계속되고있는 가뭄으로 화재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대(NWS)는 베이지역 전역에 적색 경보(Red Flag Warning·극심한 가뭄과 강풍 등으로 화재 위험이 클 경우 NWS가 산림 관리자나 소방국 등에 알리는 최고 단계의 경보)를 내리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WS는 베이지역 전역에 향후 2주간 비 소식이 없고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 전날에도 14시간 가량 해밀턴 마운틴의 화재 진압에 나섰다는 가주산림방재국(CalFire) 모건힐 지역의 탐 루바스 대대장은 “이 지역에서 17년간 일해왔지만 북가주의 우기에 해당하는 1월에 적색 경보가 내려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극도로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아주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진다”며 “우기에는 보통 스텝들을 줄이기 때문에 15명이나 나가있는 상황인데 화재가 발생한다면 겉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적색 경보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등 남가주 3개 카운티에도 발령된 상태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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