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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남는 행사 추진할 것.. KOWIN DC 김영기 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DC지부(이하 KOWIN DC) 김영기 회장(사진·조지워싱턴대 동아시아어문학과장)은 16일 “올해 있을 다양한 행사가 단순한 친교의 장이 되는데 그치지 않고 ‘배움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매년 4차례 열리는 정기회의에서도 강연 등을 통해 회원들이 작게나마 항상 배워가는 게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리더십 세미나 역시 일방적인 멘토링이 아닌 대화를 바탕으로한 양방향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KOWIN DC가 2010년부터 시작한 ‘KOWIN DC 리더십 세미나’는 매년 가을 차세대 한인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무료로 개최, 분야별 성공한 한인 1세 전문직 여성들이 차세대에게 조언을 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차세대가 일방적으로 조언을 듣는다기보다 1세대와 차세대가 만나 서로 배우고 또 어떻게 하면 미국 사회에서 좋은 리더가 될지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KOWIN DC가 한인 전문직 여성을 중심으로 한 단체이긴 하지만, 김 회장은 ‘남성·외국인과의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남성이 우리 대화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여성들의 일방적인 외침이 된다. 이는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향후 KOWIN DC의 사업들이 한인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문직 한인 여성들의 모임으로 2001년 한국의 여성가족부에 의해 설립된 KOWIN은 전세계 130개 이상 지회, 2000여명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8월 한국에선 여성가족부 주최로 국제컨벤션이 열리며, 전세계 500여명이 참석해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다.

한편 KOWIN DC에는 현재 50여명의 한국계 여성이 가입돼 있다.
김 회장은 회원 자격에 대해 “꼭 돈이나 나이, 사회적 지위가 리더의 조건은 아니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낸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며 경험과 잠재력을 가진 한인 여성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www.kowindc.org ▷회원 가입 문의:240-425-2181 (이정희 부회장)
정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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