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영어가 탁 터지는 비법 별것 없어요! 기본 회화 패턴만…

영어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이민자들을 위해 쓴 책

한때는 ‘동네에선’ 제법 알아주던 복싱선수였다. 초등학교에서 글러브를 처음 낀 후 각종 권투대회에 나가 상도 여럿 받았다. 자연 공부와는 담쌓고 지냈다. 또래들이 쳐다보는 우쭐한 기분에 그의 청소년기는 방황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그의 마음에 들어왔다.

경남 양산고를 마친 그는 뒤늦게 신학생으로 변신했다. 첫 번째 영어과목에서 “F”학점을 받았다. 4평짜리 자취방에서 하루 13시간씩 영어 공부했다. 기초가 전혀 없었던 그에게 영어는 너무나 큰 산이었다. 눈물도 많이 흘렸다. 수도 없이 슬럼프에 빠졌다. 남들이 추천하는 온갖 학습법을 따라 해 봤다. 중학교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도 했다. 유명한 어학원에도 다녀봤다. 그러나 무조건 문장을 암기하는 학습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필리핀에서 선교사 생활을 하면서 무조건 외우는 방식의 영어로는 안 된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영어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겁니다. 기초와 문법부터 새로 다지면서 회화로 나아갔죠.”
영어 때문에 숱한 고초와 좌절을 겪은 그는 마침내 노하우를 터득해 도미 후 미국 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하며 영어 목회까지 해내게 된다.
“흔히들 회화를 배울 때는 문법을 공부해선 안 된다고들 합니다. 그러다 보니 ‘통밥 영어’만 늘어 수십 년을 미국에 살아도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회화 문장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회화에 필요한 문법을 이해하고 패턴을 정리해야 다양한 상황에 맞춘 응용회화가 가능합니다.”



박 목사의 영어 잘하는 노하우는 기초를 튼튼히 하고 기본 회화 패턴을 숙지하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는 그간의 진땀 나는 영어 학습 경험과 2001년부터 애틀랜타에서 교회 부설로 세계로 영어회화 학교를 운영하면서 이민자들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마침내 ‘트럼펫 잉글리쉬’를 펴냈다.

250페이지 분량의 책 한 권에는 영어회화에 필요한 필수문법을 총 정리한 후 이를 기초로 단계별 회화패턴 80개, 주제별 필수단어와 일상생활, 인사, 쇼핑, 인터뷰의 필수 표현 등으로 구성됐다. 미 교사의 발음으로 만든 CD 6장도 포함됐다.
다른 회화 교재들과 차이가 나는 것은 문법과 회화를 동시에 터득하게 해 미국생활에 필요한 쓰기, 듣기, 말하기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 능력을 키워주는데 있다.

“영어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이민자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반응이 좋아 영어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는 감사 편지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교재로 꾸준히 하다 보면 반드시 승리의 트럼펫을 불 수 있을 겁니다.

트럼펫잉글리쉬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저자 목사님의 오디오 강의 cd가 만들어 졌다고 한다. 강의 cd의 특징은 각 패턴의 문법적 설명과 문장 구성 설명이 아주 쉽게 설명되었고 문장의 시제를 자유롭게 바꿔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반복 훈련을 통해 듣고 따라만 하면 자연스럽게 회화가 나올 수 있도록 트럼펫잉글리쉬에 있는 문장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훈련 시켜준다.

트럼펫잉글리쉬는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 코리아데일리 핫딜 http://hotdeal.koreadaily.com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