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 NY.NJ 개봉
"할머니가 처녀로 돌아가다"
베이테라스.에지워터 극장
오는 31일부터 뉴욕 베이테라스AMC와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한국서 22일 개봉 첫날 관객 14만 명을 동원해 화제가 됐다. 이 기록은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개봉 첫날 관객수(15만2800명)에 버금가는 기록으로 한국에서는 설 대목을 앞두고 더욱 관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은경 나문희 성동일 등이 출연하고 황동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은 스무살 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의 전성기 이야기를 다룬다. 영정사진을 찍으러 '청춘 사진관'에 간 말순은 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에 처녀로 돌아간 자신의 몸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결국 전성기로 돌아간 말순은 이 시기를 마음껏 누리기로 작정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11년 영화 '도가니'로 알려진 황동혁 감독은 사회성 짙은 소재를 스크린에 담은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무겁지 않은' 가족코미디로 돌아왔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0~70대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가족영화"라고 강조했다. http://flowerhalmae.interest.me.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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