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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가락 속에 "아디오스 뉴욕"

맨해튼서 한국문화 홍보 10년
이영희박물관 어제 폐관 행사

이영희한국문화박물관의 마지막 행사가 아쉬움 속에 치러졌다.

'아리랑과 다도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진 21일 행사에는 급작스러운 소식에도 한인.타민족 50여 명이 모여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달랬다. 참가자들은 국악인 박상원씨와 박정배 명창의 지도 아래 지역별로 다른 아리랑의 매력을 발견했다.

이날 한국에서 도착해 바로 박물관을 찾은 이영희 대표는 "뉴욕의 둥지가 영원히 없어지는 건 아니다. 약속한다"며 "(박물관을 운영하는) 10년 동안 집을 두 채 팔았다. 그래도 (박물관을 연 것에 대해) 후회는 안 한다. 해보지 않으면 평생 못하니까 후회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물관 소장품은 이영희 대표가 한국으로 가져가 경주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운영해 오던 한복 판매는 새롭게 뉴저지에서 이어간다.

이달 말로 문을 닫는 박물관은 지난 10년 동안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한복과 비녀 등 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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