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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주름개선 효과 확실"…줄기세포 화장품 잘 나가네

200~450달러 고가에 판매
안전성·효능 우려 목소리도

줄기세포 화장품이 주름개선 효과를 앞세워 고가에도 꾸준한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타운에서 판매되는 줄기세포 화장품의 가격은 200~450달러 선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꾸준하다.

한국의 기능성화장품 '루비 셀'의 경우 사람 몸을 구성하고 있는 생체 수와 가장 유사한 성분이 담겨 그 기능을 최대한 높였다. 비싼 가격에도 줄기세포 배양액(AAPE)이 함유된 앰플을 비롯한 나이트크림 등을 선보이고 있다.

루비셀 강성근 사장은 "성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해 보습력은 물론 미세한 상처까지 치유한다"며 "LA에 런칭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벌써부터 40~50대 중년층에서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루비셀은 18일 사용 기준의 화장품이 440달러에 판매된다.



3LAB은 안티 에이징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퍼펙트 크림과 M크림 제품을 내세웠다. 퍼펙트 크림은 항산화 효능이 강화된 노화방지 크림이고 M크림은 스위스 사과 추출 줄기세포와 식물에서 추출한 성장 호르몬을 통해 피부 세포 재생을 활발하게 해준다.

코스메틱월드의 모니카 윤 매니저는 "3LAB 제품 중 M크림이 베스트 셀링 아이템이다. 일주일 평균 5~6통은 판매가 된다"며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중년층보다도 30대들이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M크림은 60ml에 275달러다.

스위스 화장품 밀라도피스(Mila d'Opiz)도 노화 방지에 탁월한 제품의 판매율이 높다. 줄기세포 영양크림 '피토 리프트 크림'은 나이나 환경 호르몬 변화에 의한 노화를 막아주는 캡슐화된 줄기세포 추출물이 포함됐다.

이밖에 프랑스 제품인 꼬달리(Caudalie)의 비노퍼펙트 세럼, SK II에서도 스템파워 리치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가임에도 여성들 사이에서도 젊어지고 싶은 욕구가 높아져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반면 줄기세포 화장품의 경우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의학계에선 잘못 가공하면 감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성을 더욱 엄격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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