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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며 만난 홈리스 한인 소녀, 하바드 대학 간 희망의 메세지 [ASK미국-조이스 김 부동산]

조이스 김/콜드웰벵커 부동산 브로커

미국에서 어린이 45명당 1명이 홈리스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미국에만 약 160만 명의 어린 홈리스들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최소한의 힘마저 없는 나이 어린 홈리스들이 그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세상의 위험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홈리스라면 오늘밤 어디에서 어떻게 밤을 보낼 건가요?

"쓰레기로 가득 찬 쓰레기 dumpster 안에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쓰레기 dumpster는 최소한 추위와 바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테니까요. 어둡고 버려진 건물 속에서 신문지로 몸을 덮은 채,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쥐들을 무시하며 잠들 수 있을까요? 지하철 통로의 더러운 땅바닥에 누워서 오늘밤은 누가 나를 때리거나 해치지만 않기만을 기도하면서 잠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나는 어른이 아니라서 이 밤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못할 수도 있어요."

코비넌 하우스는 문을 연 39년 동안 백만 명 이상의 청소년 홈리스들에게 음식과 안전한 숙소를 제공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그들을 보살펴 왔습니다. 하루24시간 주 7일 운영하면서 작년 한 해에만 55,000 명 이상의 청소년 홈리스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코비넌 하우스는 미국에서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비영리 단체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미국 메이저 신문이나 미디어, 웹을 통해서 코비넌 하우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www.covenanthousecalifornia.org, www.covenanthouse.org.

코비넌 하우스는 661,740 명의 청소년 홈리스들에게 셀터 홈에서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 주었으며 36,154 명의 청소년 홈리스들을 위험의 순간 직전에 길거리에서 발견하고 구조했습니다. 코비넌 하우스는 40,595 명의 청소년 홈리스들에게 Covenant House U.S. NINELINE (1-800-999-9999) 응급 전화를 받았습니다. (2009년 자료 기준). 그 가운데서 10,175명의 어린이와 45,236명의 청소년들이 코비넌 하우스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1,277 명의 어린이들과 엄마들을 코비넌 하우스 셸터에서 보살펴 주었습니다. 566 명의 청소년 홈리스들이 코비넌 하우스의 도움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마친 수료증 GED 를 수료하였지요. 웨스턴 애비뉴 북쪽 우리 한인타운에서 단 5 거리에, 우리 한인타운 안에 청소년 홈리스들의 쉘터, 코비넌 하우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 모두가 몰랐던 아름다운 코비넌 하우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비넌 하우스는 몇년전 홈리스 한인 여학생을 길거리에서 구조하고 오랫동안 보살폈습니다. 그 여학생은 그 동안 코비넌 하우스 쉘터에서 안전하게 잠을 자고 따뜻한 밥을 먹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하버드 대학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코비넌 하우스는 그 여학생을 사랑으로 정성으로 돌보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길러냈습니다.

Special thanks To : 글 edit, 번역 Min Sun Suh

이멧시지를 전달하고저 처음엔 제가 서투른 한국어로 적어 보았으나 도무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때 마침 봉사를 함께 하시던 학부모님께서 학생과 함께 커버넌 하우스의 많은 영어 브로셔 번역 부터 제 서투른 한글까지 잘 에디팅을 해주셨습니다. 정성어린 봉사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봉사 문의 ; joycehkim@coldwellban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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