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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거 104주년 기념 평화의 손 모으기

안중근 의거 104주년 기념 평화의 손 모으기
뉴욕대 오인경·동부한인학생연합 공동 기획

안중근 의사 의거 104주년을 기념한 평화의 손 이미지 104개를 모으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NYU 티시대 오인경씨와 동부한인학생연합 아라리요(임종혁 대표)가 공동 기획한 '나는 대한민국인입니다' 프로젝트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암살하고 향년 32세로 사형된 날인 1910년 3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주최 측은 안중근 의사가 뜻한 평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구리하라 감옥장에서 사형되기 직전까지 저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했으며 집행관에게 책을 마쳐서 평화론을 후세에 남길 수 있도록 사형 집행을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평화론'은 한.중.일 3국이 각각 독립을 유지하며 서로 상호 부조하여 서구 열강 식민주의에 대응하는 체계를 만드는 방법론을 담고 있다. 현재 그의 유작은 미완으로 남아 있다.

프로젝트에는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반드시 하얀 배경에 자신의 오른 손바닥 사진과 본인의 한글 이름을 e메일(104peacehand@gmail.com)로 전송하거나 페이스북 웹사이트(www.facebook.com/104peacehands)에 등록하면 된다. 19일 현재 27개의 평화의 손이 등록됐다.

주최 측은 104개의 평화의 손 사진을 모아 안중근 의사 의거 104주년인 오는 26일 포스터로 제작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포스터는 우선 인터넷에 공개되며 향후 전시 등도 계획 중이다. iko204@nyu.edu.

장지선 기자 jsj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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