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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취득 자격 갖춘 한인 LA 카운티에만 2만 8782명"

LA시, 소수계 시민권 취득 독려 원탁 회의

LA카운티 거주 한인 중 시민권 취득 자격을 갖춘 영주권자가 2만87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이민국의 린다 로페즈 국장은 21일 LA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소수계 시민권 취득 독려 원탁회의'에서 "LA카운티의 시민권 취득 가능 영주권자는 총 170만 명으로 아시아계중에서는 한인이 필리핀계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LA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은 멕시코 출신으로 전체의 54%로 나타났다.

로페즈 국장은 2010년 인구 센서스를 기준으로 시민권 취득 가능한 영주권자가 전국적으로 850만 명에 이르며 이중 가주가 340만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소수계 뉴스를 다루는 뉴아메리칸미디어(New America Media.NAM)가 아시안.라티노.아프리칸 언론과 단체들 시정부가 함께 주최한 것으로 소수계의 시민권 신청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LA시 이민국의 린다 로페즈 국장 라티노공직자협회(NALEO) 산하 교육재단의 엘리사 세쿠이라 디렉터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의 나심 카한사리 시민권 네트워크 매니저 국제구호위원회(IRC)의 마틴 조그 이사 등이 참석했다.

NALEO의 엘리사 세쿠이라 디렉터는 "시민권자가 되면 국가의 보호는 물론 안전한 해외 여행 다양한 일자리 혜택 가족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영주권자들이 모국 국적 포기 680달러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민권 신청 비용 등의 이유로 시민권 취득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권 취득의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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