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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응시자 수 7년 새 전국 20% 감소

SAT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칼리지보드가 2016년부터 SAT 시험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SAT 시험 응시자 수가 지난 2006년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06~2013년까지 SAT와 ACT 시험 응시자 수를 주별로 분석한 결과, 미시간주는 지난 7년간 SAT 시험 응시자가 59% 이상 줄어들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일리노이주는 46%, 오하이오주는 37% 이상 시험 응시자 수가 줄어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세 개의 주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ACT 시험을 대학 입학시험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SAT 시험 응시자가 급감한 데 ACT 시험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SAT 응시생은 2006년 191만 명에서 2013년 234만 명으로 22% 증가했지만, ACT의 경우 2006년 5만5733명에서 2013년 10만7243명으로 92%가 늘어나 전체 대입 시장에서 SAT가 차지하는 규모는 9%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동부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뉴욕주의 경우 SAT 시험을 선택하던 학생 비율이 지난 2006년 84%에서 2013년 75%로 하락한 반면, ACT 시험 응시 학생 비율은 지난 2006년 16%에서 2013년 25%로 상승했다.

뉴저지주는 지난 2006년에 SAT 시험에 응시한 학생 비율이 전체 대학 입학 시험 응시자의 91%였으나 2013년에는 78%로 13%가 하락했다.

ACT 시험 응시자 비율은 9%에서 22%로 13% 상승했다. 커네티컷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SAT 시험 응시자 비율이 지난 7년 새 각각 11%와 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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