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골프 전통 이어가겠다"…'3랩사' 캐니스 사장

"아픈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대회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LA중앙일보 해피빌리지와 함께 '제2회 3랩(LAB) 우먼스 오픈 골프대회'를 공동주최한 3랩사의 스펜서 캐니스(사진)사장은 "이번 2회 대회는 단발성이 아닌 자선 골프투어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기능성 화장품 기업 3랩은 설립 12년 만에 해외 14개국.500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펜서 사장은 "12년 만에 이룬 것으로는 놀라운 성과"라며 "특히 지난해에는 독일화장품연맹이 뽑은 최고의 화장품 회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3랩은 현재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업체별 화장품 판매율 5위 바니스 뉴욕에서는 6위에 올라있다.

스펜서 사장은 "엠크림 수퍼크림 H시럼 등 히트상품이 여성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 매장은 90%가 단골고객"이라면서 "내년에는 고급 립 트리트먼트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