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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LA 곳곳 '위안부 피해역사' 알린다
KOWIN 주최로 콘퍼런스
로이스 연방의원 등 참여
피해 할머니가 운영하는
'나비기금' 후원 하이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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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4/04/01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4/03/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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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역사'를 알리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LA지회(KOWIN·회장 정영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Justice for the comfort women)'란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주제 강사로 초청된 이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공화·가주)과 니케이공동회(NCRR)의 캐시 마사오카 대표,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설립을 위해 풀뿌리 모금운동을 했던 윤석원 가주한미포럼 대표 등 총 3명이다.

정영태 KOWIN LA지회장은 "사실 그동안 '위안부'란 단어에 큰 감정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저 수치스러운 전쟁역사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정부의 망언을 보며 여성으로서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나서는 주제 강사들도 기대감을 표현했다.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마이크 혼다 의원과 내가 공동으로 '연방하원 위안부 결의안(HR121)'을 상정·통과시킨 지 7주년 되는 해다. 우리는 역사의 진실을 지키고, 제대로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날 강의에선 HR121의 배경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와의 인연, 평화의 소녀상과 전체적인 인권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던 일을 나누며 "일본에는 진실된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야스쿠니신사, 위안부 망언 등)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진 사람들을 바로 잡아줘야(correct) 한다"고 전했다. NCRR과 가주한미포럼 역시, 커뮤니티를 넘어 함께 만드는 '목소리'에 큰 의의를 표현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엔 LA나비모임(회장 앤젤라 이)의 '희망나비 하이킹' 행사가 테메스컬 게이트웨이파크(15601 Sunset Blvd. Pacific Palisades, 90272)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가 폭력과 차별, 억압당하는 전세계 여성들을 위해 운영중인 '나비기금' 후원금 모금을 위해 계획됐다. 앤젤라 이 회장은 "자녀와 함께 피해 역사를 배우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기억해달라'는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않기 위해선 우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213-220-0102)와 하이킹(714-353-2336)에 참석을 원하는 이는 전화 예약이 필수며 참가비는 각각 20달러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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