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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부에나벤투라 판사 후보 후원의 밤

“한인사회 지지 당부합니다”
최문규씨가 후원 행사 주관

산마테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직에 도전하는 필리핀계 레이 부에나벤투라 변호사(49)가 한인사회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SF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최문규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델리시티 웨스트레이크 커피숍에서 부에나벤투라 후보를 후원하는 기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최 전부회장을 비롯해 데이빗 카네파 댈리시티 시장, 캐롤 클라트 부시장, 앤서니 지디치 전 재무국장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류 인사들을 비롯, 100여명이 모여 부에나벤투라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사업상 위기를 겪은 최 전부회장은 당시 댈리시티 시장이었던 부에나벤투라 후보로부터 많은 행정적 도움을 받으며 인연을 맺게됐다.



최 전부회장은 “부에나벤투라 후보는 소수계와 사회 정의를 위해 늘 앞장서온 인물”이라며 “사회 정의를 집행하는 판사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후원 모임을 열게됐다”고 말했다.

부에나벤투라 후보는 “20여년간 변호사 활동과 댈리시티 시장, 시의원 활동 등을 통해 정치적 리더십과 판단력을 키웠다”며 “필리핀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땅에서 자란 소수계로서 한인사회 등 이민자들의 권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9살때 부모와 함께 이민 온 부에나벤투라 후보는 UC버클리(법학 전공)를 거쳐 LA 위티어 칼리지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0년 댈리시티 시의원으로 당선, 2013~14년 2월까지 1년간 댈리시티 시장을 지냈다. 현재 부인 캐시 부에나벤투라 사이에 아들 맥스(12)군을 두고 있다.

한편 산마테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선거는 오는 6월3일 실시된다.

▶후원 웹사이트: buenaventuraforjudge.nationbuilder.com
▶후원금 보낼곳: pay to order= Ray Buenaventura for Superior Court Judge(71 Fairway Dr. Daly City, CA 94015)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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