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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미술관 순회 공연

가야금 연주가 한테라씨

뉴욕과 한국 등을 오가며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가 한테라(사진)씨가 한국에서 공연을 연다.

한씨는 오는 19일에는 한국 현대 판화전이 열리고 있는 잠실 롯데갤러리에서 공연하며 이어 서울시립미술관(23일) 국립현대미술관(30일) 서울대학교미술관(5월 7일) 등을 돌며 가야금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강석희 작곡가의 평창의 사계 중 '봄'을 가야금 독주로 편곡한 작품을 비롯해 가야금을 위한 '다섯 개의 정경' 등이 있다. 대부분 세계 초연 곡들이다.

6세에 국악에 입문한 한씨는 한국 고전무용과 판소리 등을 익혔으며 2010년에는 한국인 가야금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록펠러재단 펠로십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악과 학.석사학위를 얻었으며 현재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www.theterras.org.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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