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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렛 미 아웃' NYF 금메달 수상…주연 배우 권현상

한국영화 '렛 미 아웃'이 8일 열린 2014 뉴욕페스티벌(NYF) 인터내서널 TV&필름 어워즈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뉴욕페스티벌은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찾아 격려하는 취지의 상으로, '렛 미 아웃'은 세계 50여개국에서 출품된 다른 작품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해 한미 동시 개봉으로 화제가 됐던 '렛 미 아웃'은 영화과 학생이 처음으로 직접 좀비 영화를 제작 연출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청춘물이다.

시상식 참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렛 미 아웃'의 주연 배우 권현상(사진)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찍은 지 한참 된 영화라 수상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좋은 소식을 듣게 돼 신기하고도 재미있었다"며 "영화에 좀비라는 소재를 등장시킨 덕에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인들의 코드에도 잘 맞아 좋은 성과를 올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독립 영화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단순한 성장물이란 점에서 '렛 미 아웃'이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본다"며 "개인적으로도 첫 장편 주연작이라 배운게 많았던 만큼 영화가 두고두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 각별히 뜻깊다"고 덧붙였다.

임권택 감독의 친아들로도 유명한 권현상은 현재 배우 송일국과 함께 공연한 영화 '타투이스트'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영화 '렛 미 아웃'은 다음달 27일 북미시장에서 DVD와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DVD와 블루레이에는 영화는 물론 촬영 과정이 담긴 메이킹 필름 영상과 코멘터리도 들어갈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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