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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참가팀…배명고

"올해는 일낸다…2관왕 도전"
1% 모자라 매번 우승 놓쳐
내친 김에 개인상도 겨냥

만나서 반갑고 애교심을 자랑해볼 수 있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대회가 오는 5월21일(수)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퍼시픽 팜스 리조트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 영광의 우승을 바라보는 각 학교 출전팀의 학교 소개와 모교 사랑, 각오, 준비 상황, 비장의 무기에 대해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문의:(213)368-2543/2675

"올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2관왕에도 도전합니다."

지난 2000년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승을 목전에 두고도 항상 아쉬움을 남겼던 배명 미주동문회(회장 문민석)가 올해 동창회 골프에서는 우승은 물론 개인전 1위도 바라보고 있다. 주인공은 팍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황성준 동문.



문민석 회장은 "원래 우리 팀의 막강한 전력은 이미 남가주 동창회들에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면서 "1% 부족해서 매번 놓쳤던 우승 트로피를 이번엔 꼭 차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파이팅만 계속 유지하면 우승은 물론 개인상을 차지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학창시절엔 야구 명문으로, 졸업 후에는 골프명문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동창회 골프대회에서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재까지 추려낸 베스트 멤버는 황성준(핸디 9) 동문, 클레이 서(4) 동문, 유효준(9) 동문에 문민석(12) 회장이다. 문 회장은 다른 팀들에게 숨겨놓은 다크호스를 공개하기 곤란해서 일단 자신을 올렸지만 경우에 따라선 단장으로 물러날 터라고. 배명 골프의 '짠물' 핸디를 물로 보지 말라는 것.

문회장은 "대회 장소에 매주 출격, 훈련을 쉬지 않고 할 생각"이라며 "특히 올해는 개교 80주년이라서 우승 영광을 모교에 바칠 각오를 모두 갖고 있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1984년 모교가 왕십리에서 송파구 삼전동으로 이전후 졸업한 후배들이 미주 동문회의 활발한 활동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동창회 골프 대회 출전으로 알려져 많은 후배들이 동문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동문회에 참여하면 좋은 행사와 좋은 선배들과의 만남이 가능하다고 문 회장은 의미를 소개했다. 춘추 골프 토너먼트, 피크닉, 캠핑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또한 김영동 총무는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선후배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보답하고 남가주 배명인들의 자랑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명고는 1934년 조용구 선생이 문을 연 후 비약적인 발전과 야구명문으로 유명하고 최수종과 박진영 등 끼와 재능이 뛰어난 동문이 많은 것으로 또한 유명하다. 현재 총 졸업생은 2만7000여명을 헤아린다.

▶문의:(213)215-8489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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