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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인회 2세 회장 시대 활짝


제33대 회장에 장동원씨 당선
이달 말 취임식 갖고 본격 행보

1세들의 전유물이었던 한인회가 변화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메릴랜드 한인회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첫 2세 한인회장이 탄생했다.
메릴랜드 한인회는 13일 임시 총회를 열고 제33대 한인회장 선거에 정·부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장동원-피터 황 후보를 인준했다. <관계기사 4면>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이성우 위원장은 그 동안 경과 보고와 함께 장동원-피터 황 후보의 인준을 요청했다.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33대 한인회장으로 그를 인준했다.

장동원(미국명 로렌스 장) 당선자는 사상 첫 2세 한인회장이면서, 부자 한인회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그의 부친 장종언씨는 1984년 메릴랜드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한 세대가 흐른 지 꼭 30년 만에 아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장 당선자는 선서를 통해 한인회 회칙을 준수하고, 한인 커뮤니티 화합과 미 주류사회 속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시간 안에 회장단 및 임원, 이사진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제 32대-33대 회장 이·취임식은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며, 장소와 시간은 추후 발표한다.

장두석 회장은 “한 때는 후보가 없어 고민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듯이 한인회 역사상 첫 2세 한인회장을 선출하게 됐다”며 장동원 당선자의 앞날을 축하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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