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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연중기획]주차요금도 스마트폰으로

시카고 다운타운 시범실시


앞으로는 시카고 거리 주차 요금을 납부하기 위해 미터기를 찾거나 시간이 다 되어 차로 다시 가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시카고 시청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차요금을 원격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시는 일단 웨스트 루프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뒤 이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4일 시카고 시청에 따르면 15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차요금 납부가 실시된다. 다운타운 서부지역의 매디슨과 먼로길 인근에서 시범실시되는 스마트폰 주차요금 납부제는 앱을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이나 안드로드이폰 모두 가능하며 웹사이트(parkchicago.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우선 parkchicago.com이라는 표지판이 붙은 지역에서 앱을 실행시카고 표지판에 나와 있는 지역번호(zone number)와 차 번호판 번호를 입력한다. 앱은 초기 구동을 위해 20달러가 신용카드나 데빗카드에서 결제되고 잔액이 10달러 미만이 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단 2시간 미만 주차할 경우 1회당 35센트의 수수료가 붙는다.



주차시간이 끝나기 10분 전에는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 경우 앱을 이용해 차로 돌아가지 않고도 주차시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단속요원들은 차량 번호판을 검색해 주차요금 납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주민들은 앱으로 주차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지만 기존에 설치된 주차요금 납부기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앱을 이용한 주차요금 실시 지역은 2~3주 간의 시범실시와 주민들의 반응을 확인한 뒤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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